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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마음을 밝히는 빛, 재단법인 청목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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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융.복합적 예술 문화를 확산하는 사회 교육 공간으로 기능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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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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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적 예술 문화를 확산하는 사회 교육 공간으로 기능다하겠다”

건설업체 사장서 청목미술관이사장으로 변신한 박형식


기사 작성:  이종근 
- 2021년 06월 13일 15시24분


 




청목미술관이 전주 청목빌딩에 미술관과 갤러리의 문을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월 설립된 재단법인 청목미술관의 이사장은 사진학을 전공한 박형식씨다. 청목건설대표이사이기도한 박이사장은 문화예술경영인으로서 예술인에 대한 존중과 헌신의 마음으로 문화사업적 역량을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다.



△청목미술관을 선보이게 된 까닭은



미술은 세계와 인간에 대한 탐구로 삶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제안한다. 좀 더 새롭게, 다르게, 세심하게, 멀리 삶을 바라보는 관점은 우리를 더 풍요롭고 높은 차원에 이르게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미술은 우리의 미의식과 감성을 고양하고 감각을 확장하며 진일보된 삶으로 안내한다. 우리 전북 지역은 예로부터 산세가 수려하고 드넓은 평야와 갯벌 덕분에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여유를 누려왔다. 이는 지역민들이 온화하고 품위 있는 정서를 갖게 하고, 지적이고 개념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는 바탕이 됐다. 그런 특성은 뿌리 깊은 예술 전통으로 이어졌고 걸출한 작가들이 배출되면서 훌륭한 서화의 맥을 이어왔다. 그런 이유로 우리 지역 시각 예술의 잠재적 역량은 미술 한류의 커다란 획을 주도할 만큼 무한하다고 본다.

하지만, 오늘날 전북의 시각 예술계는 출중한 지역 작가들이 저평가되고 있으며 제대로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과 체제의 유기적 연결이 부족하다. 전시를 통해 작가와 작업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고, 밀도 높은 콘텐츠 제작, 활용을 통해 지역 작가들이 국내외로 뻗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단선적이고 편향적인 성장만을 지향하는 자본과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 맞설만한 대안의 길을 시각 예술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자연과 예술과 인간이 상호 긍정적인 관계로 공존하기 위한 잠재성을 펼쳐 보임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의 추동에 미술이 기여해야 한다. 건설을 통해 창출한 이익을 공유하고 싶어서 미술관을 선보이게 됐다.



△청목미술관의 지향점은



청목미술관은 전북지역 미술 관련 자료의 수집과 보존은 물론 시각 예술 분야 전문 인력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시, 조사, 연구에 충실한 미술관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지역의 미술 문화 진흥과 도민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 융·복합적 예술 문화를 확산하는 사회 교육 공간으로 기능하고, 청목미술상 제정으로 지역의 대표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해외 작가와의 교류 전시를 통한 지역 작가 세계 진출 등을 이뤄내겠다. 전주 팔달로에 위치한 청목빌딩 1층엔 청목미술관(제1종 등록미술관)을, 2층엔 청목갤러리를 조성했다.



△개관전의 특징은



개관전은 지역 출신으로 한국서예계의 거목 석전 황욱 선생의 작업세계를 기리는 회고전이다. 전시 작품은 대작 병풍 1점과 전지 2~3매 종액과 횡액의 대서 및 대작 위주로 구성되었다. 이 작품들은 200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개된 이후 20여 년 동안 대중이 접할 수 없었던 작품들로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앞으로의 계획은



오늘날 전북의 시각예술계는 출중한 지역 작가들이 저평가되고 있으며 제대로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과 체제의 유기적 연결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시를 통해 작가와 작업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고, 밀도 높은 콘텐츠 제작과 활용을 통해 지역 작가들이 국내외로 뻗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전문인은 물론 동호회, 어린이, 학생 등 일반인으로 전시 및 문화행사 주체의 범주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식 이사장은



청목 박형식(靑木 朴炯植)은 1983년 호남종합건설(주)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1992년 청목건설(주)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국민 편익사업 성실 시공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협력업자와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과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비정부기구를 통한 어린이 후원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2018년 아중요양병원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의료보건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1996년에는 범세계적 청년조직으로 순수민간단체인 한국청년회의소 전라북도 지구회장을 역임하여 정무장관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지도역량개발의 기회확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행동하는 청년시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헌신했다.

사진학을 전공한 미술학 석사로 10여 회 이상의 전시 이력이 있는 박 이사장은, 문화예술 경영인으로서 예술인에 대한 이해와 문화 사업적 역량이 우수하다. 이 같은 예술에 대한 애정이 향후 예술인에 대한 존중과 헌신으로 진전되어 미술관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청목건설(주), 청진건설(주), (유)청목 대표이사, 아중요양병원, (재)청목미술관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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