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Chungmok Museum of Art

눈과 마음을 밝히는 빛, 재단법인 청목미술관

현재 전시

새해 새아침展

  • 전시기간 2021-12-30 (목요일) ~ 2022-02-07 (월요일)
  • 전시시간 10:00~17:30
  • 전시장소 1층 청목미술관
  • 참여작가 새해 새아침전 출품 작가
  • 관람료 무료
  • 주최 및 후원 주최: 재단법인 청목미술관ㅣ후원: 청목건설㈜ 아중요양병원
  • 전시문의 063-246-2222

 

[ 기획의도 ]

2022년 임인년(壬寅年) 신년을 맞이하면서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새롭게 바라고 꿈꾸게 하는 모든 작업을 전시에 담고자 한다.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 이 영겁(永劫)의 둘레를 뉘라서 짐짓 한 토막 짤라 새해 첫날이라 이름지었던가.' 조지훈의 시 '새 아침에'의 한 구절에서처럼 해가 바뀌는 순간의 시간 흐름을 단선으로 놓고 보면 단 하루 차이이거나 전날과 이어진 시간인데도 숫자로 구분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른 한 해를 시작한다. 이런 관점에서 '새 해 새 아침'이 갖는 추상성, 구체성, 시간 단위에 대한 생각, 현실적 욕망 등과 관련된 작가들의 내밀한 통찰과 사유를 한 자리에서 나누고자 기획했다. 일 년이라는 시간 단위가 끝나는 동시에 다시 시작하는 시점에서 현시대 우리가 염원하는 것과 미술가들이 구현하는 것, 그 연계와 사이를 이 전시를 통해 가늠해보고자 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12지지(地支) 중 한 동물에 대한 무관심이나 비판적 시각도 있을 것이며 늘 열망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서 무기력해지는 스스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미술에 대한 본능적인 욕구가 있다고 한다. 미술을 생산하는 작가의 위치에 있든 소비하는 관람자/향유자의 지점에 있든 우리가 시각예술을 통해 가 닿을 수 있는 그 어떤 고요하고 놀랍고 초월된 지점, 그 순간과 관점을 지향하는 것이 어떤가 하고 무심하게, 내밀하게 제안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 작가소개 ]

참여 작가 중에서 '2022, 새해, 임인년, 호랑이'에 초점을 맞춘 작가는 김선강, 김스미, 박형식, 소재선, 송규상, 오광석, 유혜인, 이경례, 이종만, 이철규, 이호영, 허성철, 황호철, 조병완 등으로 호랑이와 새해 태양의 강한 활력을 화폭에 구현하여 전한다.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은 그의 저서 '호질'에서 "범은 모든 일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착하고 성스러우며, 문채롭고 무인다우며, 인자롭고 효성이 지극하며, 슬기롭고 어질며, 기운차고 날래며, 용맹스럽고 사나워 그야말로 천하에 대적할 자가 없다" 고 했다. 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 산의 주인인 산신, 산군자로 일컬어지는 호랑이 해에 호랑이의 기질과 특성으로 알려진 복되고 긍정적인 요소들이 우리 삶에 힘있게 스며들기를 기원한다. 김도영, 소진영, 안미정, 오미숙, 윤현덕, 윤현자, 이경숙, 이동근, 이세하, 정유리, 정인수 등의 작가들은 '희망, 꿈, 회복, 안전, 화해, 소통, 관용, 사랑, 만복, 위안, 부귀, 청정 환경'등을 열망하는 이미지를 통해 현실의 고단함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소망을 꿈꾸고 이루도록 축복으로 가득한 에너지를 전해준다. 

 

[ 작품소개 ]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김도영 <안아주세요>, 김선강 , 김스미 <壬寅年 판타지(Year of the Tiger IMIN FANTASY)>, 박형식 <일출>, 소재선 <해야 솟아라(박두진 시)>, 소진영 , 송규상 <부안 계화도 일출>, 안미정 , 오광성 <호시우보(虎視牛步)>, 오미숙 <만복 기원>, 유혜인 <꿈꾸는 호랑-나비>, 윤현덕 <일월반도도>, 윤현자 <꿈을 향하여>, 이경례 <호虎 호好 호好. 1-01>, 이경숙 <모란도>, 이동근 <자연을 품다>, 이세하 , 이종만 <新 까치호랑이>, 이철규 <독도무진도(獨島無盡圖)>, 이호영 <2022 오늘(구상의 시 오늘)>, 정유리 , 정인수 <내일은 사랑해도 될까요?>, 조병완 <꽃을 든 호랑이 20-2>, 허성철 <빵빵하게 터지는 2022!!! (2022!!! year of the jackpot)>, 황호철 (백호재산(白虎在山)> 등 25명이다. 이번 전시는 1 작가당 1 작품씩 25점으로 구성되었다.  

[ 전시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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